승리는 3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BIGBANG 뉴질랜드 노스페이스 광고 촬영 중ㅡ우리는 팥과 떡 그리고 시럽이 필요했다. 거대한 빙수 위에 서 있는 기분. 좋은 추억 만들어준 노스페이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찍은 영상을 올렸다.
만년설로 뒤덮인 산들이 끝도 없이 펼쳐진 광활한 풍경을 배경으로 빅뱅 멤버들은 추위에 떨면서도 한껏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탑은 "목이 말라서 물 좀 마시겠다"며 눈을 한 웅큼 퍼서 얼굴에 잔뜩 묻히면서 먹었고, 다시 그 눈을 다시 태양에게 먹이는 등 남다른 개그본능을 발휘했다. 지드래곤도 이들 멤버들의 영상을 찍으며 한껏 즐거워했고, 승리는 연신 깔깔대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 영상을 본 팬들은 "빅뱅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탑의 장난기는 여전하다" "뉴질랜드 풍경이 정말 대박! 신이 날 만한다" "찬 바람에 빨개진 코와 귀가 깜찍하다"라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