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푸른소금'의 신세경이 바이크와 사격 등 강도높은 연습이 포함된 스타일 변신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올댓시네마
영화 '푸른소금'의 신세경이 확 달라진 영화 속 스타일을 공개했다.
'푸른소금'은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 보스(송강호)와 그의 감시를 의뢰 받고 접근한 여자(신세경)가 서로의 신분을 감춘 채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차세대 여배우 신세경은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다. 최근 공개된 스타일 변신 영상에서는 정체를 숨긴 채 접근한 여자 세빈 역할을 맡은 신세경이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일을 섹션별로 집중 분석했다. 보통 20대 초반과는 다른 험난한 환경에 놓인 세빈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신세경이 선보인 울프컷의 헤어나 가죽 점퍼, 워커와 같은 자유분방하고 보이쉬한 스타일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전직 사격 선수이자 총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세빈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실내 실탄 사격장과 사격 학교를 방문하며 사격 기술을 꾸준히 연마하는 신세경의 모습도 살짝 엿볼 수 있다. 신세경이 연습장에서 바이크 운전을 연습하는 비하인드 장면은 이번 영상에서 처음 공개되는 하이라이트로, 촬영 도중 일어난 돌발 사고는 아찔하기도 하다.
송강호 신세경만이 아니라 천정명 이종혁 윤여정 김뢰하 오달수 등 충무로 최강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이는 '푸른소금'은 9월 추석 시즌 개봉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