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아내 한가인, '탑기코'에 섭외하고 싶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7-01 12:22


사진제공=XTM

"아내 한가인을 섭외하고 싶다."

배우 연정훈이 1일 안산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탑기코' MC를 맡은 연정훈은 "'스타 랩타임' 코너에 누구를 섭외하고 싶나"라는 질문에 "처음 시작할 때부터 아내를 섭외중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그는 "사실 내가 아내에게 운전을 가르쳤다. 그때는 운전을 천천히 했는데 요즘은 출발해서 80km/h까지는 그 누구보다 빠른 것 같다"고 웃으며 "랩타임을 돌면 충분히 상위에 랭크될 것이다. 다른 분들도 섭외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탑기코' MC를 맡은 것에 대해 "영국 BBC의 '탑기어'는 수년전부터 즐겨보던 프로였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서 MC를 맡았다. 우리나라에도 자동차 마니아가 많은데 쉽게 접하지 못하는 차들을 소개해드리는 것은 기본이고 여러가지를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가장 선호하는 차종에 대해서는 "이탈리아 차들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차종은 페라리다. 자동차를 평할 때는 스피드도 중요하지만 합리성을 따지는 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갑수, 연정훈, 김진표가 MC를 맡은 '탑기코'는 '탑기어 레이스''탑기어 챌린지''스타 랩타임' 등의 코너로 구성돼 세상에 존재하는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자동차 버라이어티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X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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