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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효린과 김민준이 '상추쌈'키스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976년생인 김민준과 1986년생인 민효린은 실제로 나이 차이가 열 살이나 나는 커플이다. 연기이긴 하지만 김민준 측은 "예쁜 동생이 짝사랑 해주는 역할인데다가 기습 뽀뽀까지 당해 행복할 수밖에 없는 배역"이라며 "독특한 캐릭터와 몸에 꼭 맞는 듯한 역할에 김민준이 무척 기뻐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제작사 측은 "김민준-민효린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되면서 성유리-정겨운으로 이어지는 사각관계에 팽팽한 긴장감이 생길 것"이라며 "김민준이 좋아하는 사람이 같은 식모 성유리라는 걸 민효린이 알게 됐을 때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