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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최윤아 전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 코치가 인천 신한은행 지휘봉을 잡는다.
신한은행은 20일 '최윤아 전 대표팀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최 감독은 은퇴 뒤 신한은행, 부산 BNK,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했다. 최근엔 강원대 농구부 감독으로 후배를 양성했다. 팀을 리빌딩하고 전력을 향상할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은행은 2024~2025시즌 12승18패를 기록하며 6개 팀 가운데 5위에 랭크됐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 이시준 감독대행을 비롯한 기존 코칭스태프가 지난 3년간 팀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팀 리빌딩과 선수단 체질 개선 차원에서 최 감독을 선임했다"고 했다.
최 신임 감독은 "강한 체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강의 신한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일본 W리그 경험이 풍부한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도 영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