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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단 KB스타즈가 11일 오후 6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홈개막전을 기념해 다양한 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새 시즌을 기념해 KB국민은행의 신년 달력을 증정하고 구독자 1190만명의 청주 출신 국가대표 유튜버 '햄지'가 시투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밖에 KB스타즈는 이날 새롭게 구성한 시즈널 이벤트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번째 이벤트 '옐로우데이'는 올 시즌 주말 홈 경기마다 선착순 1000명(홈 개막전은 2000명)의 관중에게 한정판 응원타월을 제공, 8가지 타월을 수집하는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홈 개막전에는 센터 박지수를 테마로 한 응원타월이 홈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두번째는 '치어풀 콘테스트'로 홈에서 개최되는 전 경기에 걸쳐 진행되며 팬들이 만든 치어풀 중 아이디어가 빛나는 우수작을 선정해 커스텀 슈즈와 실착 유니폼을 제공한다. 특히 창단 60주년을 맞아 선수별로 단 2족만이 제작된 커스텀 슈즈는 응원하는 선수와 팬 둘만이 보유하게 되며 홈 경기별 치어풀의 주제가 되는 선수(옐로우스타)는 사전에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하프타임에 준비된 은퇴식의 주인공 최희진은 600인분의 떡을 준비해 그동안 응원해준 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구단은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