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NBA 슈퍼스타들의 희비. 커리 어깨부상, 폴 조지 트리플 더블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12-15 16:04


스테판 커리. AP연합뉴스

대미안 릴라드. AP연합뉴스

카와이 레너드.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슈퍼스타들의 희비에 승패가 엇갈린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절대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어깨부상을 당했다.

커리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 골든스테이트-인디애나전에서 선발 출전, 29분33초를 소화하면 38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도 맹활약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미소짓지 못했다. 3쿼터 2분 여를 남기고 왼 어깨 부상을 당했다. 코트를 빠져나간 커리는 더 이상 출전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 측은 '정확한 MRI 검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인디애나에 119대125로 패했다.

댈러스 매버릭스 루카 돈치치도 패배의 쓴잔을 맛봤다. 댈러스는 아메리칸에어라인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90대105로 패했다.

돈치치는 30득점, 6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심각했다. 반면 클리블랜드 에이스 도노반 미첼은 34득점,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LA 클리퍼스의 우승 후보의 위용을 서서히 갖춰가고 있다.


LA 클리퍼스는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9대88로 눌렀다. 폴 조지는 17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부상에서 회복한 카와이 레너드는 19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기여했다.

또 덴버 너게츠는 니콜라 요키치가 43득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 워싱턴 위저즈를 141대128로 대파했고, 대미안 릴라드가 37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8대112로 가볍게 물리쳤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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