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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는 1/4 지점을 지났다. 팀당 23~25경기를 치렀다.
이유가 있다. 일단 핵심 코어를 발굴했다. 타리이스 할리버튼이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매 경기 20득점-10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을 입증했다. 올스타 가드 자격을 갖췄다.
신인 베네딕트 매서린도 '대박'을 쳤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2.6%다. 마일스 터너의 부활, 앤드류 넴브하드, 애런 네스미스 등 신예들도 잘 적응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A-라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적한 도노반 미첼은 연일 맹활약. 대리우스 갈랜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에반 모블리, 재럿 앨런도 좋다.
유타 재즈도 있다. 올 시즌 원-투 펀치 미첼(클리블랜드)과 루디 고베어(미네소타)를 보낸 유타는 리빌딩 모드로 들어갔다. 하지만, 14승12패, 5할 승률을 넘기면서 매우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조던 클락슨, 라우리 마카넨의 코어와 켈리 올리닉, 말릭 비즐리, 제레드 밴더빌트, 콜린 섹스턴 등이 제 몫을 하고 있다. 이대로 리툴링을 해야 할 지, 아니면 클락슨, 마카넨을 또 다시 트레이드하면서 신인 드래프트권을 모아야 할 지 행복한 고민 중이다. 새크라멘토 킹스, 멤피스 그리즐리스도 A-라는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샌안토니오 스퍼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샬럿 호네츠는 D를 받았고, 부침을 거듭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C), LA 레이커스(C-)도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NBA 쿼터별 평가
보스턴 셀틱스=A
브루클린 네츠=C
뉴욕 닉스=C
필라델피아 76ers=B-
토론토 랩터스=B
시카고 불스=C-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D+
인디애나 페이서스=A+
밀워키 벅스=A
애틀랜타 호크스=B
샬럿 호네츠=D
마이애미 히트=C+
올랜도 매직=C
워싱턴 위저즈=B
덴버 너게츠=B
미네소타 팀버울브스=D
오클라호마시티 선더=B+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B-
유타 재즈=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C
LA 클리퍼스=B-
LA 레이커스=C-
새크라멘토 킹스=A-
피닉스 선즈=A
댈러스 매버릭스=C
휴스턴 로케츠=D+
샌안토니오 스퍼스=D
멤피스 그리즐리스=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