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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주 KCC가 홈 3연패를 끊어냈다.
뚜껑이 열렸다. KCC는 1쿼터를 17-20으로 밀린 채 마감했다. 2쿼터 라건아가 골밑을 점거했다. 공격에서 탄력을 받았다. 이근휘는 연속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김지완도 차곡차곡 점수를 보탰다.
역전에 성공한 KCC는 차분히 리드를 지켜나갔다. 4쿼터에는 허 웅까지 폭발했다.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 4점 플레이를 완성하기도 했다. 다급한 쪽은 DB였다. 하지만 DB는 선수들의 연이은 파울에 발이 묶였다. KCC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