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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올해도 '기부천사' 시즌을 준비한다.
전 감독은 1승당 20만원을 적립하고, 허일영은 3점슛 1개당 3만원을, 최부경은 리바운드 1개당 2만원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처는 SK나이츠의 ESG활동과 연계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전 감독은 "지난 시즌 기부금을 적립하며 우승도 하고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다. 올시즌에도 SK텔레콤의 ESG 경영에 동참하고자 참여를 이어 가기로 했고 최대한 많은 승수를 올려서 조금이라도 많은 금액을 기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일영은 "2018년부터 계속 해왔고 지난 시즌 SK로 이적하고서도 계속 적립 프로그램을 해왔기 때문에 올 시즌에도 당연히 이어 가려고 생각했고, 작년 보다 더 많은 기금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부경도 "지난 시즌 처음 했었는데 한 것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은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올시즌에도 조금이라도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작년보다 더 많은 금액을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K나이츠는 선수단의 기부금 적립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