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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WKBL 지갗동이 예고됐다. 자유계약(FA) 최대어 김단비(32)가 인천 신한은행을 떠나 아산 우리은행으로 전격 이적했다.
그의 이적은 정말 깜짝 소식이다. 국가대표 포워드 김단비는 2008년 신한은행에 입단한 뒤 줄곧 한 팀에서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과거 신한은행의 통합 6연패 때도 함께했던 '레전드'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에서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19.3점-8.8리바운드-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단비는 "새로운 환경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할 기회를 주신 우리은행 구단에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팀과 팬 분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내부 FA인 최이샘(28)과도 재계약했다. 최이샘의 계약 조건은 2년에 연봉 2억1000만원, 수당 3000만원이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최이샘을 동시에 잡으며 정상 복귀를 정조준하게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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