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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과연 니콜라 요키치의 백투백 MVP가 가능할까.
항목은 MVP 신인왕 올해의 수비수 식스맨상 MIP 등 5개 항목이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MVP다.
8명의 전문가 중 3명이 요키치의 손을 들어줬다. 요키치는 덴버 너게츠의 핵심이자, 서부 최고의 빅맨 중 하나다.
1차 스탯에서 그의 데이터 볼륨은 최상급이다. 게다가 자말 머레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 팀 핵심 선수들이 없는 상황.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 시점에서 MVP에 가장 가깝다. 하지만, MVP의 특성상 2년 연속 최우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좀 더 특별한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 이 부분은 2% 부족하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표를 얻었다. 밀워키의 절대적 에이스이자, 이미 백투백 MVP를 수상한 리그 최고 스타다. 여기에 스테판 커리가 2표, 더마 드로잔이 1표를 얻었다.
춘추전국시대. 케빈 듀란트가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MVP 레이스에서 사실상 탈락했다. 즉, 남은 기간 부상없이 꾸준하면서도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신인상은 8명의 전문가가 만장일치였다. 에반 모블리다. 클리블랜드의 특급 신인 모블리는 공수를 겸비한 강력한 빅맨이다.
올해의 수비수에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7표, 루디 고베어가 1표를 얻었다. 이변이 없는 한 그린이 받을 가능성이 높다.
식스맨상은 타일러 히로가 7표, 조던 클락슨이 1표를 얻었다. 히로는 마이애미의 클러치 슈터로, 올 시즌 벤치에서 출발, 승부처의 해결사로 우뚝 솟았다.
기량발전상(MIP)은 춘추전국시대다. 대리우스 갈랜드, 마일스 브릿지스, 데스먼드 베인이 각각 2표를 얻었고, 조던 풀, 자 모란트도 1표를 받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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