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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4연승을 달린 인천 신한은행이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하나원큐가 앞섰다. 신한은행은 전반을 32-38로 밀렸다. 3쿼터 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신한은행은 강력한 압박 수비에 달리는 농구를 묶어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당황한 하나원큐는 실책을 범하기 일쑤였다. 신한은행은 3쿼터 55-55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신한은행은 4쿼터 더욱 매서운 기세를 선보였다. 김아름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깔끔한 외곽포와 속공 득점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하나원큐는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신한은행이 4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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