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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성탄절 S더비로 달래보세요.'
서울 SK와 서울 삼성 'S더비'가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5시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서울을 연고로 한 두 팀은 코로나19 방역조치를 감안해 '언택트' 중심의 팬 서비스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S더비는 올시즌 세 번째다. 지난 1, 2라운드 대결에서는 1승1패를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박빙 순위 경쟁을 하는 중이다.
승부 경쟁은 치열하겠지만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우정의 무대를 연출할 전망이다. SK 구단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이번 S더비를 맞이해 먼저 양팀 선수들이 선물을 교환하고, 양팀 치어리더도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또 랜선으로 크리스마스 인사 영상을 팬들에게 전달하고, 하프타임에는 양팀 코치 1명과 선수 4명이 참가하는 하프라인 슛 대결도 펼친다.
경기 후에는 훈훈한 기증 행사도 갖는다. S더비 이름으로 푸레주빈 건강식 1000개와 이차돌 식사 이용권 100장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학대피해아동 보호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SK 구단은 "이날 랜선으로 경기를 관전하는 집관 팬 100명에게 김선형 실착 농구화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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