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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매를 한 대 맞고 시작한다 생각하겠다."
서 감독은 경기 후 "오랜만에 공식전이라 기분이 좋았지만, 경기 내용은 엉망이었다. 그동안 연습 과정에서 선수들 컨디션이 좋았는데, 오랜만에 경기를 하니 집중력이나 슛 컨디션이 떨어졌다. KT 농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죄송하지만,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매를 한 대 맞고 시작한다고 생각하겠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경기는 졌지만 많은 걸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서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장단점이 아직 100% 파악된 건 아니다. 나머지 부분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파악하겠다. 존 이그누부는 몸상태가 많이 올라와있고, 마커스 데릭스는 지금 50%도 안되는 상황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 정규 시즌에는 오늘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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