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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음 방송이 벌써부터 기대되요.'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팬들이 던진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세 선수는 팬들이 올리는 질문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며 '쌍방향 소통'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한, 선수들은 팬 사랑에 자체 공약을 걸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소통은 물론이고 팬 서비스까지 확실했던 것이다.
반응은 뜨거웠다. 구단 채널을 활용한 첫 방송임에도 동시 접속자수가 1000명 이상이었다. 다시보기 조회수도 1만여 건을 훌쩍 넘었다. 팬들은 '재미있었다. 농구가 없어서 심심했는데 좋았다', '벌써부터 다음주 수요일(방송일)이 기대된다'며 긍정적 반응을 내놓았다.
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됐다. 시즌 중이었기 때문에 팬들께서 빈자리를 더 크게 느끼시는 것 같다. 지금은 대한민국 전체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대면 접촉은 어렵다. 온라인으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 첫 방송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리그 재개 전까지 3주 동안 매주 수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매 방송마다 콘셉트가 다르다. 이렇게라도 팬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B는 먹방토크(김창모 허 웅 김 훈), 유부남의 육아일기(김태홍 유성호 김현호)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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