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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보완점도 있지만, 오늘은 칭찬을 하고 싶다."
외국인 선수 마이샤 하인스-알렌이 34점-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 4분 30초쯤 상대 외국인 선수 비키바흐의 5반칙 퇴장 이후 펄펄 날았다. 마이샤는 막판 1분 30초 동안 8점을 쏟아 붓기도 했다. 또 에이스 강이슬도 3점슛 5개 포함, 32득점을 기록했다. 강이슬도 4쿼터에 가장 많은 13점을 넣었다.
이날 승리에 대해 이훈재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해줬다. 10점 넘게 이기고 있다가 다 뒤집혔는데, 그걸 다시 이겼다는 건 선수들에게 힘이 붙었다는 뜻이다"라며 "팀이 점점 더 강해지는 단계에 있는 것 같다. 선수들에게 칭찬해줬다. 물론 보완할 점도 있지만, 오늘은 이겼으니 칭찬하고 다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에이스인 강이슬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그는 "이전까지 3, 4쿼터 득점이 떨어졌다. 에이스 다운 모습이 아니었는데, 오늘은 달랐다. 또한 4쿼터에 스틸하고 그런 장면이 무척 좋았다. 이전에는 그런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아니었다"면서 "지금도 WKBL 톱이지만,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 그렇게 될 수 있다. 그래서 일부러 더 잔소리를 한다"고 말했다.
용인=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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