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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 박성배 신임 감독이 친동생 코치 선임 문제에 책임을 지고 15일 오전 자진 사퇴를 표명했다.
결국 코치 선임 전권을 활용해 친동생을 코치로 끌어안았던 박성배 감독이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를 물러나기로 했다. 우리은행에서 위성우 감독, 전주원 코치와 함께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하고 통합 6연패를 이끈 후 이를 신한은행에도 이식시키려 했던 박 감독과 신한은행의 의욕적인 행보는 출발부터 엇나가게 됐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까지 아직 사의를 받아들일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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