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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끝까지 한다"
그는 "오늘은 수비가 잘되면서, 처음으로 여유있게 이기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올 시즌 삼성은 KT와 다득점이 많이 나왔다. 이 감독은 "속공이 많이 나오면서 3점슛이 터졌다. 때문에 다득점 경기를 했는데, KT의 속공에 대한 수비를 많이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LG전은 창피한 경기를 했다. 그런 경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선수단에 강조했다"고 했다.
즉, 삼성의 전력 자체가 안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10승25패. 6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LG에 7게임 차다.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감독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는 "김준일이 들어오면 밀러가 외곽에서 공수를 해야 한다. 이 부분을 15분간 미팅을 통해 강조했고, 변화가 있을 것이다. 김준일과 유진 펠프스가 골밑에 함께 있으면 아무래도 위력적으로 변한다.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하이- 로 게임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임동섭이 들어오면 김동욱을 2~3번으로 돌릴 여유가 있다. 문태영도 외곽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6강이 많이 어렵지만 아직 포기한 것은 아니다. 선수들에게도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찬스가 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아직 포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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