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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고전 끝에 OK저축은행을 눌렀다.
초반부터 시소 게임이었다. OK 저축은행의 높이가 만만치 않았다. 외곽은 구슬이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는 2쿼터에서 OK 저축은행은 상당히 약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17-14로 우리은행에 앞섰다.
결국 35-34, OK 저축은행의 1점 차 리드로 전반이 끝났다.
OK저축은행은 박혜진의 2점슛이 단타스의 블록에 막히면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구슬의 턴오버. 우리은행이 김정은의 실책으로 다시 공격권을 넘겨줬지만, 단타스의 회심의 2점슛이 림을 외면했다. 우리은행은 공격 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박혜진의 3점슛이 불발됐지만, 김정은이 공격리바운드를 잡으면서 추격을 봉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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