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은 2018~2019시즌 농구토토 승5패 1회차에서 아테토쿤보가 활약하고 있는 동부지구 선두, 밀워키벅스의 압도적 승리를 전망했다.
밀워키는 동부지구 1위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근 분위기도 좋다. 지난 22일 마이애미전 이후 내리 4연승을 기록한 밀워키는 최근 10경기 중 8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핵심선수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건재하다는 점은 호재다.아테토쿤보는 12월에만 2번이나 이주의 선수상을 받을 정도로 좋은 기량을 이어나가고 있다.
애틀란타는 조금 사정이 다르다. 한 때 10연패에 빠질 정도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지만 최근 반등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12월 18일 워싱턴전을 포함해 7경기에서 거둔 5승2패의 성적은 애틀란타에게 충분한 의미가 부여가 되는 부분. 빅맨 알렉스 렌과 신인 슈터 트레이 영, 노장선수 빈스 카터가 투혼을 불태우고 있는 애틀란타는 동부지구 중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 노력중이다.
홈에서 뉴욕을 불러들이는 LA레이커스도 78.10%의 승리 예상을 기록해 밀워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LA레이커스는 부상으로 핵심선수인 르브론 제임스와 라존 론도를 잃었다. 시즌 초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레이커스는 선수들의 호흡이 맞아떨어지며,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두 선수의 부상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루키 선수들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란 평가다.
그러나 뉴욕은 상대적으로 더 큰 위기에 빠져있다.8연패의 부진에 빠진 뉴욕은 최근 10경기에서도 단 1승. 에이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부상 이후 계속된 추락을 보이고 있는 뉴욕은 기대주 케빈 낙스에게 희망을 걸고 있지만, 아직 팀을 이끌기에는 부족하다. 뉴욕은 동부지구 순위에서도 14위다.
부상으로 핵심선수 두 명을 잃은레이커스지만, 최근 뉴욕의 경기력을 고려할 때, 홈 이점을 살려 승리를 거둘 가능성 충분한 경기다.
KBL에서는 서울삼성을 만나는 원주DB가 65.33%를 획득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5점차 접전 승부 예상은 22.72%로 나타났다. 원정팀 서울삼성의 승리 예상은 11.9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더불어 안방경기를 치르는 전주KCC와 원정경기를 떠나는 부산KT도 각각 55.89%와 51.56%의 투표율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승리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회차 게임은 4일 오후 7시2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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