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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소닉붐이 15점차를 뒤집고 대역전승을 거뒀다.
1쿼터는 접전 양상으로 흘렀다. 하지만 2쿼터에서 LG는 무려 15점을 연속해서 얻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데이비드 로건과 마커스 랜드리를 놓치면서 다시 접전을 허용했다.
3쿼터 부터는 KT의 기세가 강했다. 랜드리가 파울 트러블에 걸렸지만 로건은 아랑곳하지 않고 3점슛과 돌파를 시도하며 LG의 기세를 꺾었다. 4쿼터에는 김영환의 3점슛까지 터지며 달아났다.
KT는 로건이 34득점, 랜드리가 20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양홍석이 9득점 11리바운드로 도왔다. LG는 메이스가 2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