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올 시즌 WKBL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까.
모두가 알듯이 우리은행은 WKBL을 대표하는 최강팀이다. 외국인 크리스탈 토마스가 골 밑에 버티고 있으며, 박혜진과 임영희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국내 선수들의 파워는 타 팀을 압도한다. 올 시즌의 경우 박지수를 앞세운 KB스타즈와 우승여부를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상대하는 홈팀 OK저축은행은 WKBL위탁운영이라는 우여곡절 끝에 시즌을 맞이했다. 단, 팀이 매우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투지는 그 어느 때보다 불타 오르고 있다. 외국인 선수인 단타스를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이 팀을 활기차게 이끌고 있다. 실제로 첫 경기에서는 KEB하나를 상대로 89대85로 승리를 거두며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65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4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