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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지바 제츠(일본)를 누르고 1승1패로 '터리픽12' 대회를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7-27로 뒤진채 마쳤다. 전반은 42-48로 더 처졌다. 하지만 3쿼터 들어 62-64, 2점차로 따라붙고 4쿼터에 맹추격을 해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종료 4분을 남기고 69-69 동점이었다. 이후 쇼터와 라건아가 득점에 가담하며 75-71로 리드를 가져왔다. 현대모비스는 21일 한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뒤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4강에 진출한 서울 삼성 썬더스는 현대모비스를 꺾은 광저우 롱 라이언스와 22일 준결승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