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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가 정규시즌이 아닌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SK 관계자는 "같은 조에 중국과 이란리그 챔피언들이 있다"면서 "중국, 이란 팀엔 2m 넘는 장신들이 많아 아무래도 높이 싸움이 어려워 영입하게 됐다"고 했다. 각 리그의 챔피언들이 오기 때문에 KBL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
서머스의 계약은 대회 기간동안만이다. 즉 오는 10월 13일부터 시작하는 정규시즌엔 나오지 않고 애런 헤인즈가 나올 예정이다.
서머스는 이번시즌 2m의 신장제한을 통과했다. 계약기간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기 때문에 어느 구단이든 영입할 수 있다. 아시아 챔피언스컵에서 서머스가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충분히 대체 선수로 한국에 올 수도 있다.
서머스에겐 이번 대회 출전이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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