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농구경기가 개최된 4일 오전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남자선수단 라틀리프 선수가 연습을 하고 있다. 2018.07.04 사진공동취재단/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자농구대표 12명이 최종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9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12명의 농구대표선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허 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엔 김선형 최준용(이상 SK)과 박찬희(전자랜드) 허 훈(KT) 등 4명의 가드진과 허일영(오리온) 이정현(KCC) 허 웅 전준범(이상 상무) 등 포워드 4명, 강상재(전자랜드) 라틀리프(모비스) 이승현(상무) 김종규(LG)등 4명의 센터가 포함됐다. 종아리 부상을 당한 이대성(모비스)는 제외됐다.
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에 출전한 뒤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나가게 된다.
대표팀은 13일 오전 10시35분 대한항공편으로 대만으로 출국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