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4년만에 친정 원주 DB로 복귀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6-01 10:03


이광재가 친정인 원주 동부에서 뛰게 됐다. 스포츠조선DB

이광재가 친정으로 돌아온다.

원주 DB 프로미는 1일 부산 KT 소닉붐으로부터 이광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광재는 용산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원주 DB에서 프로선수생활을 시작해 10시즌을 뛰며, 총 370경기에서 평균 6.7득점, 35%대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프로 첫 시즌(2007∼2008) 빠른 발과 정확한 슈팅력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이광재는 2014년 KT로 이적했고 4년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원주 DB는 이광재가 외곽 슈터로서의 활약뿐아니라 팀의 최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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