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3X3 챌린저 2018', NBA,-비보이-에픽하이 콜라보 눈길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8-04-06 06:00


◇지난해 베이징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팀 제문

'젊음, 열정, 그리고 농구"

국내 최초로 국제농구연맹(FIBA)이 주관하는 '스포츠몬스터 고양 3X3 챌린저 2018'이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국 3대3 농구 연맹(KOREA 3X3)이 주최하고 FIBA가 주관하는 '스포츠몬스터 고양 3X3 챌린저 2018'은 오는 14일, 15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스타필드 고양점 쇼핑몰 1층 특설 코트에서 펼쳐진다.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와 함께 역대급 볼거리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러시아, 네덜란드, 몽골, 세르비아, 라트비아 등 9개국 총 16개 팀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그 규모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최고 대회와 함께 한다. FIBA 주관 3대3 농구 국제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대형 쇼핑몰에서 국제 농구대회가 열리는 것도 최초다. 신세계가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스타필드 고양점 메인아트리움에 특설코트가 깔린다. 기존 스포츠 이벤트와는 달리 쇼핑몰을 이용하는 쇼핑객 누구나가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챙길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이날 엔터테인먼트 공연과 스포츠가 결합된 새로운 문화가 탄생한다. DJ 및 MC,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대회기간 동안 DJ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유명 댄스 크루 저스트 저크, 비보이 댄스팀 갬블러 크루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은 인기힙합가수 에픽하이가 피날레 공연을 장식한다.


에픽하이
이번 대회에는 FIBA에서 올 시즌 치르는 첫 3대3 공식대회인 만큼 수준 높은 팀과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지난해 베이징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팀인 제문(세르비아, 세계랭킹 2위), 리가(라트비아, 세계랭킹 6위)를 비롯해 네덜란드, 몽골, 미국, 러시아, 캐나다, 일본에서 리그 최정상급 팀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미국 팀인 프린스턴은 작년 FIBA 3X3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었던 미국 대표팀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프로농구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출신인 로비 험멜이 새롭게 합류했다. 세계 최고 NBA 출신의 화려한 플레이를 볼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캐나다에서 열리는 FIBA 3X3 마스터스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 3대3 농구연맹은 앞서 오는 5월 5일 개막하는 프리미어리그의 6개 팀을 확정하고 일본프로리그와 교류협약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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