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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마의 3쿼터'가 재현됐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은 늘 게임을 열심히 준비한대로 한다. 3쿼터를 어떻게 해야할지 주문을 계속 하고 있다. 스케줄로 인해 체력적인 문제도 있다"라며 "3쿼터를 시작할 때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흐름을 내줬다"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날 kt 신인 양홍석은 23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안양=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8-01-0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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