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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소닉붐가 올시즌 처음으로 8연패의 늪에 빠졌다.
3쿼터에는 애런 헤인즈가 살아나면서 더욱 점수차를 벌렸고 62-43으로 마무리했다.
4쿼터에는 kt의 추격의지가 꺾였다. SK는 연이어 공격리바운드까지 성공해내며 점수차를 벌렸고 한때 점수차가 23점이나 나기도 했다. kt 내쉬는 4쿼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5반칙 퇴장당했다.
-패인을 꼽는다면.
선수들이 늘 열심히 하지만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좀 밀린 것 같다. 필드골 성공률이 좀 밀려서 분위기를 내줬다. 어린 선수들이 조금씩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다행이다. 지금은 시즌을 준비하기 전에 만든 멤버가 무너진 상황이다. 새로온 선수들과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하나하나 손발을 맞춰가야하는 시기다. 오늘은 전반까지 열심히 했지만 후반 분위기 싸움에서 밀렸다.
-양홍석의 출전시간이 늘어났다.
아직 고쳐야할점은 많다. 대학에서야 적수가 없었지만 프로에선 다르다. 시간을 주면서 경기에서 몸도 부딪히면서 경험을 쌓게 해줘야 발전 시킬 수 있다.
잠실학생=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