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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전주 KCC 이지스가 '꼴찌' 부산 kt 소닉붐을 제물로 2연패를 끊고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kt는 5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2쿼터에서 KCC는 외곽슛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다. kt 맥키네스가 갑작스런 난조에 빠지며 2득점에 그치는 동안 KCC는 로드가 맹활약하며 점수차를 10점으로 벌인채 2쿼터를 끝냈다.
3쿼터부터는 kt가 추격하는 양상이었지만 여의치 않았다. kt는 3쿼터에만 3점슛을 6개나 성공시키며 분투했지만 KCC는 송창용과 에밋의 슛이 터지면서 리드를 지켰다. 4쿼터에는 그동안 잠잠했던 이정현의 3점슛까지 폭발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주=고재완 기자 star77@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