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체력을 회복, 시즌 후반에 승부를 걸겠다."
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은 "최다 점수차가 6점에 불과할 정도로 끝까지 접전을 이겨낸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 하나은행은 여전히 최상의 경기력은 아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신지현 김이슬 등 두 명의 가드진은 여전히 경기 체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야심차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뽑은 해리슨은 경기 막판이 되면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승률이 3할대에 불과한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 신예들이 주축이 되고 있다는 것은 다른 팀과는 분명 차별되는 장점이다.
이 감독은 "신지현과 김이슬, 해리슨 등 주축이 돼야하는 선수들의 경기 체력이 여전히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결국 훈련을 소화하고 경기를 거듭하면서 끌어올려야 한다"며 "이를 해낼 경우 시즌 중후반에는 분명 승부수를 걸 수 있다고 본다. 체력적인 면에선 분명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리=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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