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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의 승부사' 김연주(신한은행)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쿼터에서 3점슛이 잘 들어갔는데.
사실 3쿼터에 첫 공격에서 내가 3점슛을 쏘는 작전을 했는데 실패해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4쿼터에서 들어가서 다행이었다.
요즘은 3점슛이 안정적이다. 예전엔 잘 들어가도 다음 게임에 넣을 수 있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4쿼터에서 먼거리에서 던진 것도 들어갔는데.
정선민 코치님이 연습할 때 한발 더 뒤에서 쏘라고 하시는데 오늘 확실히 그게 효과가 있구나 느꼈다.
-예전과 지금 공격이 다른게 있다면.
예전엔 포스트가 강할 때 포스트쪽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갔다가 세컨 찬스로 공격을 하는게 많았는데 지금은 내가 3점슛을 쏘는 패턴도 있다. 믿어주신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더 편하게 쏘는 것 같고, 들어갔을 때 더 신난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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