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하나은행 이환우 감독 "선수들을 믿었다"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6-12-22 21:26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 사진 제공=WKBL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의 5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전에서 하나은행은 67대59로 승리했다.

이환우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후 "우리 선수들을 믿었다. 1쿼터에서 약간 우려스런 부분이 보였다. 수비집중력이 약간 아쉬웠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극복해내리라 믿었다. 선수들이 훈련하면서 약속된 플레이 안에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 연습중에도 의견 공유를 잘 하고 있다. 어떻게 하라고 일일이 말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선두 우리은행과는 6게임차. 1~3라운드 모두 하나은행은 우리은행에 패했다. 이 감독은 "우리은행과의 3경기중 그나마 집중력을 가진 경기는 1라운드였다. 1라운드를 제외하고 2라운드와 3라운드는 내가 욕심을 부렸다. 이 부분에 대해 선수들에게 잘못했다고 얘기도 했다. 올시즌 4번째 우리은행전은 다르게 준비할 것이다. 결전같은 각오도 좋지만 경기를 즐기면서 활기찬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부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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