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일 펼쳐지는 서울-전남(1경기)전과 울산-제주(2경기), 수원-인천(3경기)전 등 K리그클래식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4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의 80.49%가 서울-전남(1경기)전에서 서울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2경기 울산-제주전의 경우 양팀이 비슷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원정팀 제주가 37.99%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홈팀 울산은 28.54%를 얻었다. 무승부는 33.47%로 나타났다. 최종 스코어 역시 1대1 무승부가 15.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을 예고했다. 현재 제주는 승점 55점으로 3위, 울산이 52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이미 우승에는 멀어진 양팀이지만 3위를 차지해야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 될 예정이다. 이번 경기에서 제주가 지지만 않는다면 다득점에서 크게 앞서있기 때문에 3위 자리를 확정 짓게 된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양팀이 1승1무1패를 거둬 팽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룹B에서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수원과 인천이 맞붙는 가운데 수원의 승리(46.48%)가 인천 승리(20.26%)보다 높게 나타났다. 최종 스코어는 2대1 수원 승리가 16.84%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47회차는 2일 오후 7시20분 발매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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