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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의 양대산맥 골든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여전히 강하다. 특히 홈에서는 '언터처블'이다.
또 하나, 적절한 백업 요원들이 매우 강한 뒷심을 발휘하게 하는 요인이다. 베테랑 안드레 이궈달라와 레안드로 바르보사가 있고, 장신 가드 션 리빙스턴도 있다. 여기에 빅맨 로테이션을 담당하는 마르세 스페이츠와 안드레 바레장까지 가세했다.
이날 스페이츠는 25득점, 9리바운드를 집중하면서 피닉스 이변을 막아냈다.
골든스테이트는 NBA 역사상 최다인 홈 48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샌안토니오 역시 올 시즌 홈 32전 전승을 포함, 41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역대 1위, 샌안토니오는 역대 3위 기록이다. 2위는 1995~1996시즌 마이클 조던이 뛰던 시카고 불스가 작성한 44연승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NBA 전적(13일)
인디애나 112-105 댈러스
샬럿 125-109 휴스턴
디트로이트 125-111 필라델피아
토론토 112-104 마이애미
애틀랜타 95-83 멤피스
밀워키 103-92 뉴올리언스
샌안토니오 93-85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116-100 워싱턴
골든스테이트 123-116 피닉스
포틀랜드 121-84 올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