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끝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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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에 대해 추 감독은 "일단 연승해서 기쁘다. 오늘 동부의 강력한 저항이 나올 줄로 알았는데, 역시 위력적인 제공권 때문에 고전했다"면서 "또 3쿼터에 우리 외국인에게 편중된 공격으로 인해 오히려 경기가 어렵게 풀렸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오리온은 전반을 48-38, 10점차로 앞선 채 마쳤다가 3쿼터 종료 3분여 전 오히려 53-55로 역전당했다. 상대 외국인 선수 맥키네스의 3점포가 터졌다. 그러나 위기에서 헤인즈가 해결사 본능을 발위했다. 추 감독은 "상대의 공격 흐름을 방해하는 수비와 4쿼터 막판 이승현의 3점슛, 그리고 조 잭슨이 스피드로 큰 선수들 무너트려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고양=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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