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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와 전주 KCC의 2015-2016 프로농구 경기가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KCC 에밋이 SK 김민수, 박승리의 수비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잠실학생체=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6.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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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이지스의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밋이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MVP에 뽑혔다.
에밋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78표를 얻어 고양 오리온의 조 잭슨(10표)을 따돌리고 MVP를 받게 됐다. 에밋은 5라운드 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5분 53초를 뛰며 30득점, 7.4리바운드, 3.4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30.0득점은 5라운드 최다 득점. 어시스트는 KCC 팀 내에서 김태술에 이어 팀에서 2위를 차지했고, 리바운드 역시 허버트 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공헌도를 기록했다.
에밋의 전 부문에 걸친 활약에 힘입어 KCC는 5라운드에서 오리온과 함께 가장 높은 승수인 6승을 쌓아 현재 3위를 달리며,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에밋은 2009∼2010시즌 9월 MVP에 선정된 하승진 이후 6시즌만에 KCC 소속 선수로 월간/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개인 최초 라운드 MVP에 선정된 에밋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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