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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과열된 승부욕으로 몸싸움을 벌인 고양 오리온 조 잭슨과 서울 SK 나이츠 김민수에게 견책과 제재금 징계를 내렸다.
재정위원회는 당시 상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 심판의 휘슬이 울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민수는 조 잭슨 선수에게 팔꿈치를 사용한 것이 확인됐으며 조 잭슨은 이에 흥분해 상대를 가격하고 심판, 감독 등이 만류함에도 불미스런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여준 것 등에 대해 두 선수 모두 스포츠 정신을 위배했다고 판단했다. 또 향후 두 선수 모두 유사행위가 재발할 경우 중징계할 수 있다고 견책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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