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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KCC를 완파했다.
KCC는 안드레 에밋(22득점, 9리바운드)과 전태풍(21득점)이 분전했지만, 높이에 문제가 있었다.
결국 기대를 모았던 폭발적인 득점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수비에서도 허점이 드러났다. 이런 아킬레스건을 SK는 골밑 장악력을 앞세워 효율적으로 공략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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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9-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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