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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국가대표 김선형, 대학시절 불법 스포츠 도박 정황 포착…곧 소환 예정
경찰은 김선형이 프로 데뷔 이전인 대학시절에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형은 지난 2011년 SK에 입단하기 전 대학농구리그에서 활약하던 당시 일부 불법 스포츠 도박 업체의 베팅 등에 가담했다는 것이 경찰측이 의혹을 두고 있는 부분이다.
경찰은 현재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국가대표로 출전 중인 김선형이 귀국하는 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김선형 이외에도 전·현직 농구선수 10여명과 실업 유도선수 등 모두 20여명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해왔다.
이들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각각 수십만원에서 수천만 원의 베팅하거나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베팅 금액을 모두 합하면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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