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문태영 연봉킹, kt 연봉소진율 최저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6-30 23:59 | 최종수정 2015-07-01 06:32


모비스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문태영의 연봉킹이 됐다. 사진제공=KBL

삼성 썬더스 포워드 문태영이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30일 2015~2016시즌 선수 등록을 마감 집계한 결과, 문태영이 보수 8억3000만원(연봉 7억4700만원, 인센티브 83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것은 문태영이 삼성과 KBL 역사상 최고액에 FA계약하면서 이미 예고됐다. 문태영 다음은 모비스 양동근(6억7000만원) 동부 윤호영(6억원) 모비스 함지훈(5억7000만원) KGC 양희종(5억7000만원) 순이었다. 보수 5억원 이상은 KCC 전태풍(5억4000만원) 동부 김주성(5억3000만원) KCC 김태술 하승진(이상 5억원)까지 총 9명이다. 보수 3억원 이상은 총 20명으로 집계됐다.

LG 센터 김종규는 지난 시즌 연봉(1억원)에서 2억1875만원으로 올라 가장 높은 인상률(118.8%)을 기록했다. 현재 역대 최고 인상률은 문태종의 360%다.

구단별 총보수에선 KCC KGC 그리고 오리온스 3개팀이 샐러리캡 소진율 100%를 기록, 23억원을 전부 채웠다. kt가 소진율 73.70%로 가장 낮았다. 또 kt만 유일하게 평균 1인당 보수액이 9974만4000원으로 1억원이 되지 않았다.

이번에 1군 등록 선수는 총 154명으로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3604만8000원이었다. 평균 샐러리캡 소진율은 91.2%다. 지난 2014~2015시즌과 비교하면 1인당 평균 보수(1억3695만7000원)는 조금 줄었다. 소진율(89.1%)은 소폭 증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개인 보수 톱10


순위=선수(팀)=보수(원)

1=문태영(삼성)=8억3000만

2=양동근(모비스)=6억70000만

3=윤호영(동부)=6억

4=함지훈(모비스)=5억7000만

=양희종(KGC)=5억7000만

6=전태풍(KCC)=5억4000만

7=김주성(동부)=5억3000만

8=김태술(KCC)=5억

=하승진(KCC)=5억

10=김영환(LG)=4억8125만

※보수 3억원 이상이 총 20명

◇구단별 총보수 현황

팀=총보수(원)=샐러리캡소진율=1인당 보수(원)

KCC=23억=100%=1억5333만3000

KGC=23억=100%=1억5333만3000

오리온스=23억=100%=1억3529만4000

SK=22억8626만=99.40%=1억4289만1000

동부=22억7300만=98.83%=1억5153만3000

삼성=20억3376만3000=88.42%=1억3558만4000

모비스=19억7500만=85.87%=1억3166만7000

LG=19억7272만2000=86.90%=1억4090만9000

전자랜드=18억1500만=78.91%=1억2100만

kt=16억9564만3000=73.70%=9974만4000

평균=20억9513만9000=91.2%=1억3604만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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