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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혐의를 주장하는 전창진 KGC 감독(52)의 반격으로 볼 수 있다.
경찰은 지난달 초 전 감독의 출국을 금지하고 그의 소환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었다. 경찰은 준비가 덜 된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전 감독 측과 이날 출석 목적 등에 대해 협의를 한 뒤 조사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경찰은 전 감독이 사채업자에게 거액(2억원)의 돈을 빌려 불법 스포츠 도박에 베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처음에 혐의를 입증할 관련 증거들을 갖고 있다고 했다. 또 전 감독이 kt 사령탑이었던 지난 2~3월 정규시즌 경기에 후보 선수를 투입해 승부를 조작한 혐의도 수사해왔다.
전 감독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무 강남은 경찰의 주장에 사실과 다르다고 맞섰다. 전 감독은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준 것 뿐이며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반박해왔다. 또 경찰에 조속한 수사를 촉구해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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