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64% "신한은행, KDB생명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2-10 11:17


국내 농구팬들은 2014~20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KDB생명전에서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11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신한은행-KDB생명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3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64.16%가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2.65%였고, KDB생명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13.19%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신한은행의 리드 예상이 61.52%로 우위를 차지했고, 5점차 이내 접전(19.89%)과 KDB생명 우세 예상(18.61%)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신한은행 30점대-KDB생명 25점대 기록 예상이 16.26%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신한은행 70점대-KDB생명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7.69%로 최다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1위 우리은행에 4.5경기차 뒤진 2위에 위치해있다. 10경기도 채 남지 않은 현재, 리그 우승은 확률상 어려워졌고, 이제 포스트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신한은행이다. 원정팀 KDB생명은 시즌성적 5승 22패로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다시 4연패에 빠지며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올 시즌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는 신한은행이 모두 승리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3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1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