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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우리가 너무 쉽게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움직임이 적었다."
동부 프로미가 홈 5연승을 달렸다.
동부가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KCC 남자농구 삼성전에서 75대68로 승리했다.
동부는 삼성을 상대로 경기를 쉽게 풀어내지 못했다. 동부는 1쿼터에 8점 리드했지만 2쿼터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동부의 수비 조직이 느슨했기 때문이다.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이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삼성의 야투 정확률이 높았다.
동부는 3쿼터에 점수차를 확 벌렸다.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이 9득점 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두경민이 5득점을 보탰다. 동부는 야투 성공률이 좋아졌고, 리바운드를 지배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4쿼터에도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사이먼은 더블더블(21득점 11리바운드)을 기록했다. 윤호영은 9득점 10리바운드.
원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