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두경민 파울 분 심판 출전금지 징계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2-04 16:13


지난 1일 안양 경기에서 동부 두경민에게 수비자 파울을 선언한 심판이 오심으로 징계를 받았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한국농구연맹(KBL)이 3일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0기 제15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일 안양에서 열린 KGC와 동부의 경기에서 오심을 한 이정협 2부심에게 7일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정협 2부심은 이날 경기에서 KGC 이정현이 3점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동부 두경민에게 수비자 파울을 선언했는데, 확인 결과 오심으로 나타나 이같은 징계를 결정했다.

아울러 KBL은 이 상황에서 슈팅 동작에서 다리를 벌려 수비자 파울을 유도한 이정현에 대해서는 고의성을 인정하고 동료 선수를 다치게 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에 준하는 U2 파울로 간주해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

KBL은 경기 도중은 물론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비디오 분석을 통해 스포츠 정신을 위배하고 동업자 정신이 결여된 비신사적 플레이에 대해서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엄중히 징계할 방침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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