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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자 언니가 중요할 때마다 들어와서 분위기가 업됐다."
신한은행이 1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KB국민은행 여자농구 우리은행전에서 2차 연장 혈투 끝에 83대79로 승리했다.
정인교 신한은행 감독은 신정자를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로 투입했다. 우리은행전, 2쿼터 6분여를 남기고 뒤진 상황에서 김연주를 빼고 신정자를 투입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경기 종료 34초를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크리스마스의 골밑 돌파가 빛을 발했다. 승부는 2차 연장전에서 갈렸다. 김단비와 신정자가 중요할때 해결사 역할을 했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지역방어를 효과적으로 뚫지 못했다. 크리스마스(27득점 12리바운드)와 김단비(20득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신정자는 4득점 리바운드를 올렸다.
춘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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