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슛이 들어갈 때 감이 좋은 것 같아 좀더 과감하게 던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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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아란은 전반에만 3점슛 3개 포함 13득점을 올리며 초반부터 팀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 역전을 허용했으나, 종료 버저와 함께 먼 거리에서 3점슛을 성공시켜 3점차로 따라간 채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홍아란은 이에 대해 "마지막 공격 때 드라이브인을 하는 것이었는데 (이)미선이 언니가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시간이 없어서 3점을 던졌는데 들어갔다"며 웃었다.
이어 "지난 22일 신한은행전에서 처음 던질 때 슛감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 개 던지고, 다음에 찬스가 안 오더라. (변)연하 언니에게 그 말을 했더니, 언니가 그럴 땐 더 과감하게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오늘도 첫 슛이 들어가면서 감이 좋은 것 같아 좀더 과감하게 던진 것 같다"고 했다.
용인=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