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동남 감독 "선수들 지구력 아쉬워"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1-25 17:04


2014-2015 프로농구 서울SK와 안양KGC의 경기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KGC 가 SK 이동남, 문경은 감독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1.03/

2연승을 달리던 안양 KGC가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KGC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전에서 64대75대로 패했다. LG 주포 데이본 제퍼슨이 맹활약한 가운데 초반부터 끌려가던 KGC는 4쿼터 중반에 54-58, 4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좋은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이동남 KGC 감독대행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고, 따라가던 분위기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 중요한 순간 턴오버가 경기를 어렵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대행은 4쿼터 초반 양희종 등 선수 3명을 교체한 것에 대해 "체력적으로 힘들면 사인을 달라고 했는데, 선수들이 사인을 보내 교체했다"고 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의 지구력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창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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