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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전이라 힘들거라고 생각했다. 이번 시즌에 기복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KB국민은행 여자농구 경기에서 하나외환을 83대77로 제압했다.
신한은행, 고전하다
3쿼터는 엎치락뒤치락했다. 접전 승부는 4쿼터로도 부족했다. 연장전에 갈렸다. 신한은행은 집중력에서 앞섰다. 침착하게 골밑을 파고 들었다. 크리스마스가 쐐기 3점포를 꽂았다. 크리스마스는 무려 42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크리스마스는 "주어진 상황에 따라 최선을 다했다. 승리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을 한 거다. 피곤하지만 승리한다면 괜찮다"고 말했다.
정인교 신한은행 감독은 "힘든 경기를 승리했다. 체력이 떨어지면서 슈팅의 정확도가 좋지 못했다. 하은주가 고비에서 잘 해줬다. 김규희가 수비가 좋았다. 앞으로 출전 기회를 더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